서울 낮 최고기온 33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16일 오후 성동구 서울숲 바닥분수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6.16 © 뉴스1 안은나 기자
수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덥겠다. 전국 내륙 곳곳에는 오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에서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돼 평년(아침 최저 16~19도·낮 최고 23~29도)보다 높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높아지는 곳이 많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 10~40㎜, 산지와 북부를 제외한 지역 5~20㎜, 북부 5㎜ 안팎이다.
소나기는 오전부터 18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대구·경북,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18일 오후에도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라권 내륙, 대구·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5~30㎜의 소나기가 추가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차량 운행 때는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해 대부분 중부 지역에서 오후 오존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