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대전 서구일대에서 현업근로자가 냉방 보호구와 얼음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전 서구는 폭염 대응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아이스조끼와 냉토시 등 냉방 보호구를 비롯해 식염포도당, 휴대용 보랭 물병 등 안전 물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2026.6.17 © 뉴스1 김기태 기자
17일 여주가 35.2도, 영월이 34.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었다. 이천과 영월, 원주, 청주, 충주, 홍성, 안동 등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풍을 따라 따뜻한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된 데다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23~29도)을 웃돌았다.
오후 5시 기준 주요 지점 중 일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여주(북내)로 한낮 수은주가 35.2도까지 치솟았다. 오산·안성 35.0도, 영월 34.8도, 경산(하양) 34.8도, 홍천(화촌) 34.7도, 청주 34.1도, 세종(연서) 34.1도 등을 기록했다. 서울은 32.8도, 대구는 32.9도, 대전은 32.5도, 광주는 30.3도까지 올랐다.
올해 최고기온 기록도 속출했다. 이천은 34.6도, 영월은 34.8도, 원주는 33.7도, 청주는 34.1도, 충주는 33.3도, 홍성은 33.0도, 안동은 33.1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산과 예천, 대구 군위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돼 18일 오전 11시부터 발효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18~19일에는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33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