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시민 곁에서 답 찾겠다…경제 회복·미래산업 육성 총력"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7일, 오후 07:13

[포항(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현장’과 ‘소통’을 제시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17일 첨단해양R&D센터에서 당선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선 이후 민생과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 방향을 고민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에게 문턱을 낮추고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이웃 같은 시장이 되겠다”며 “3선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쌓은 현장 경험과 조정 능력을 시정 운영에 온전히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을 가장 먼저 꼽았다.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포항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차전지와 바이오, 수소 등 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포항시
포항의 주요 현안 해결 의지도 분명히 했다.

박 당선인은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포스코와의 상생협력, 수소환원제철 전환 지원은 지역경제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과 같은 대형 SOC 사업 역시 지역 발전의 핵심 사업인 만큼 취임과 동시에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인수위원회에 대해서는 “행정 공백 없이 민선 9기를 출범시키기 위해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며 “공약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시장, 현장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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