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지역 식재료로 창의 메뉴 개발" 경북과학대, 실무형 조리인재 양성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7일, 오후 07:13

[칠곡(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과학대가 기능성 식재료와 발효식품을 활용한 메뉴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형 조리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경북과학대 조리사관학과는 ‘2026학년도 1학기 기능성요리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혁신지원사업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메뉴 개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정은재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수진이 참석해 학생들의 결과물을 직접 평가했다.

학생들은 오르키에떼, 뇨키, 된장 숙성 발효 스테이크, 전복물회, 발효 우대갈비 등 기능성 식재료와 발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식재료 활용 능력과 조리 기술, 메뉴 구성력,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북과학대 조리사관학과 학생들이 '기능성요리 캡스톤디자인 발표회'에서 창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경북과학대)
최근 외식산업이 건강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대학 역시 지역 특산물과 발효식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교육은 학생들이 전공 이론을 실제 메뉴 개발과 상품화 과정에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 역량 강화에 효과적인 교육과정으로 평가받는다.

정은재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무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길용 조리사관학과장은 “캡스톤디자인은 전공 지식과 현장 실무를 융합하는 대표적인 교육과정”이라며 “산학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지역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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