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남,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 지자체 선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전 11:0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특별시와 경상남도가 올해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 및 제9기 중장기 계획 수립 설명회’를 열고 우수 지자체 32곳과 유공자 8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복지부)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더 나은 내일로’를 주제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7~2030년) 수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담당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년도 시행 결과와 4차년도 시행계획 평가를 토대로 우수 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와 경상남도가 선정됐다. 시·군·구 가운데서는 서울 은평구·서초구·강남구, 부산 부산진구·동래구, 경기 용인·광주·군포시 등이 표창을 받았다.

발전 부문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대구 동구, 부산 수영구, 경북 포항시 담당자가 선정됐으며, 협력 부문에서는 경기도와 인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서울시, 경남도 관계자가 수상했다.

복지부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방향도 공유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와 지역 인구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읍·면 단위로 분산된 지역보건의료기관을 거점화·집중화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장기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개편 지침을 안내하고, 관련 법·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996년에 지역보건법이 전면 개정 시행된 지 3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다. 복지부는 지방정부가 제9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보건의료기관 개편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한숙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 보건의료를 포괄하는 최상위 계획으로서 4년간의 비전과 목표, 정책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도와 시군구가 수립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이야말로 앞으로 준비해 나갈 기본의료 완성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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