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종사자 114만명 돌파…화장품 산업 고용 9%↑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전 11:1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가 11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해 전체 산업 평균 증가율(1.8%)을 웃돌았다.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가 114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산업 종사자 증가율(1.8%)의 두 배 수준이다.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분야별로는 의료서비스업 종사자가 94만 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약산업 8만 6000명, 의료기기산업 6만 5000명, 화장품산업 4만 4000명 순이었다.

특히 화장품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해 바이오헬스 분야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산업은 2.4%, 제약산업은 2.3% 증가했다.

화장품산업은 300인 이상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전 사업체 규모에서 고용이 늘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과 30~39세 종사자가 늘어나면서 젊은 층 중심의 고용 확대 흐름을 보였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 수.(자료=진흥원)


제약산업과 의료기기산업은 30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하며 대형 사업체 중심의 성장세가 나타났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특히 300인 이상 사업장 종사자가 7.5% 늘며 전체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

신규 일자리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는 총 1만 2327개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의료서비스업이 1만 518개로 전체의 85.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제약산업 792개, 의료기기산업 555개, 화장품산업 462개 순이었다.

최영임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산업은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하며 바이오헬스 제조업의 고용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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