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대 학부모, 죄의식에 교사에게 악성 민원 책임 떠넘겨" 폭풍 공감

사회

뉴스1,

2026년 6월 18일, 오전 11:47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교사를 상대로 반복적인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일부 학부모들에 대해 "아이들을 방치하고 학대하는 공통점이 있다"는 주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악성 민원 넣는 학부모들의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한 누리꾼이 SNS에 올린 글이 담겼다. 작성자 A 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퇴직한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소위 악성 민원 학부모 대부분이 실제로는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거나 방치·학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게임이나 도박에 빠져 있거나 장사와 직장 생활을 이유로 아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며 "자신의 죄책감을 교사에게 전가하고 이를 합리화하는 방식이 악성 민원으로 나타난다고 하더라"고 적었다.

이 같은 내용을 전한 누리꾼 B 씨는 "비상식적인 민원을 넣는 학부모가 제정신일 리가 없다"며 "시끄러운 소수 진상 학부모가 다수의 선량한 학부모를 대변하는 양 악성 민원을 다 받아주는 것도 문제"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성 민원에 대한 비판과 함께 교권 보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우리가 참교육을 보고 왜 공감을 그토록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민원도 민원다워야 민원이지", "개나 소나 다 하는 민원이 문제 다 받아줘야 하는 현실은 더 문제", "가정교육 못 받은 부모 보고 배운 학생 그 모든 것들을 다 감당해야 하는 교사", "이제는 우리가 교사들을 지켜줘야 할 때다" 등 공감하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khj80@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