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끝나도 면세유 부담 커”…수협, 유류비 보조에 100억 투입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후 02:3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중동전쟁 여파로 어업용 면세유 구매 부담이 높아진 어업인들을 위해 100억원대의 유류비 보조금이 풀린다.

수협중앙회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자체 어업용 면세유 보조금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안건을 의결했다.

수협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경유, 휘발유, 중유, LPG 등 모든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받은 어업인에 유류비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 전년 같은 기간 면세유를 구입했던 것과 비슷한 약 4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수협은 추경 예산으로 어업인 1인당 10만원씩 약 40억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매월 어업용 면세유 실 사용량에 따라 드럼(200L)당 약 2600원의 보조금을 총 60억원 규모로 지급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정부의 어업용 면세유 지원 정책에 더해 이번 자체 지원까지 이뤄진다면 어업인들의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며 “국제유가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유류비 부담으로 조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업용 면세유는 2차 최고가격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4월 공급가격이 당초 드럼당 34만 1800원에서 27만 6180원으로 인하됐다.

이에 더해 수협은 정부의 추경 편성에 따라 어업용 면세유 경유를 대상으로 기준가(드럼당 21만 4000원)를 초과한 70%(최대한도 드럼당 3만 5240원)를 지원 중이다.

(사진=수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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