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300억원대 사기 혐의' 차가원 구속영장 재차 반려

사회

뉴스1,

2026년 6월 18일, 오후 06:21

차가원 피아크 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6.10 © 뉴스1 김진환 기자

검찰이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차 반려했다.

1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가 재신청한 차 대표의 구속영장을 이날 반려했다.

검찰은 차 대표에 대한 범죄사실 구성을 보완하란 취지로 추가 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달 초에도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검찰은 이 영장도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는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 사업 등을 명목으로 관련 업계 회사들에 동업을 제안한 뒤 거액의 선수금을 받고도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사기 피해 주장 금액은 모두 3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 대표 측은 혐의를 부인해 왔다. 앞서 차 대표 측은 이번 의혹이 원헌드레드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공작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차 대표 측 변호를 맡은 현동엽 법무법인 화금 변호사는 "애초에 고소 사실 자체가 범죄로 성립되지 않음에도 피의자 기본권을 침해하는 구속 송치를 전제로 한 위법한 수사에 철퇴를 내린 것으로 판단한다"며 "서울청 광수단의 반복적인 영장 신청 관행에 우려를 표시하며 이에 대해서는 광수단장 차원의 인권 친화적 수사 지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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