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제주 최대 250㎜ 폭우·강풍 주의[오늘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0일, 오전 05:01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강원 산지·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지난 16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로에서 시민들이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에 우산을 내려 쓴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이어지겠다. 대부분 지역의 비는 저녁까지 내리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중·북부는 늦은 밤까지, 강원 산지·동해안은 21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100㎜, 충남북부 30~100㎜, 강원내륙 30~80㎜다. 강원 산지·동해안은 50~100㎜, 많은 곳은 중·북부 산지와 동해안 150㎜ 이상, 남부 산지와 동해안 120㎜ 이상이 예보됐다.

광주·전남은 50~100㎜, 전북은 30~80㎜의 비가 예상된다. 전남 남부 서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12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은 30~8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50~180㎜의 비가 내리겠고 중산간과 산지는 250㎜ 이상 폭우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 산지·중산간은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전남 해안과 경남 해안, 지리산 부근도 오전 사이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내륙도 오전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와 함께 강풍도 불겠다. 전라 해안과 경남 해안,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도 오후부터 강풍 영향권에 들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전날까지 이어졌던 30도 안팎의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외출 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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