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초해양경찰서)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연안구조정, 구조대원 3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육군과 소방당국, 고성군 등 유관기관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합동 수색을 진행 중이다.
A군은 친구 3명과 함께 길거리 농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남 광주에서 고성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일행 중 2명은 편의점에 있었고, A군과 또 다른 친구 1명이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입수했던 친구는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A군은 높은 파도에 휩쓸린 뒤 실종됐다.
사고 해역에는 전날 오후부터 풍랑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당시 동해중부 앞바다에는 3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더 높은 너울성 파도가 관측된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해경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기상 악화에 따른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였다. 초도해변 일대 역시 강한 너울성 파도가 이어지며 입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수 속초해양경찰서장은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데다 높은 파도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이 있지만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상과 해안선을 중심으로 야간 수색 여부 등을 검토하며 A군의 행방을 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