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빌라 옥상서 놀다 옆 건물로 '점프'…여중생 추락해 중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1일, 오후 11:59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친구들과 함께 빌라 옥상에서 놀던 10대 여중생이 옆 건물 옥상으로 건너가려다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응급실 앞 구급차. (사진=연합뉴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시흥시 도창동의 한 6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A양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A양은 전신 골절과 장기 파열 등 중상을 입고 닥터헬기를 통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친구 5명과 함께 옥상에 있다가 같은 단지 내 다른 건물 옥상으로 뛰어넘어 이동하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빌라는 건물 사이 간격이 비교적 좁은 구조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거리는 확인되지 않았다. A양은 해당 빌라 거주자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친구 집을 방문해 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당시 함께 있던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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