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부족' 합수본, 투표관리관 등 8명 참고인 조사

사회

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전 10:43

합동수사본부가 업무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모습. 2026.6.17 © 뉴스1 오대일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에 나선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차장검사)가 당시 투표소 현장에서 근무했던 공무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근무했던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8명을 22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일어났던 서울 소재의 투표소 2곳에서 용지 배부 등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본은 이들을 상대로 투표 당일 상황과 용지 부족 사태 발생 이후 선관위의 대응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합수본은 앞서 11일 선관위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며 선관위의 의사결정 및 대응 경위를 추적하고 있다.

합수본은 향후 실무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선관위 직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본은 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물량을 줄이는 결정을 충분한 검토 없이 내렸는지, 선거 당일 현장 대응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합수본은 선거일 이후 발생한 투표용지 보관 상자 폐기·분실 관련 의혹과 선관위의 '외유성 출장 의혹'을 비롯한 방만 운영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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