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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차남 취업 특혜 의혹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 수사에 대해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 수사가 지난해 7월 의혹 제기 이후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의혹이 13가지다 보니 수사 난도가 있다"며 "송치·불송치 결정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현재 각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며 송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수사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동작구의회 전 부의장 이 모 씨와 동작구 의원 출신 전 모 씨가 류삼영 서울 동작구청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점, 김 의원을 수행해 온 핵심 참고인이 김 의원과 같은 로펌 소속의 변호인을 선임한 점 등을 들어 일각에서는 신속한 신병 확보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범죄 성립 여부를 먼저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신병 확보 가능성을 예단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의혹을 제기하는 것과 실제로 송치 또는 불송치 결정을 내리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밖에서 보기에는 늦어 보일 수 있지만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행사와 관련해 제기된 명예훼손·모욕 혐의 수사와 관련해서는 "서울경찰청이 자체 감사 결과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안다"며 "기본 자료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되면 관련자 소환 조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방시혁 하이브 의장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 이후 계속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가 마무리되면 검찰과 다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