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보고에 필요한 건 계획·대안…3실장 다른 특성 도움 돼"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3일, 오후 07:3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보고에 진짜 필요한 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쳐)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저는 이런 보고를 좋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상적인 보고’를 묻는 진행자의 질의에 “대개 보고라고 하면 현상 보고를 한다”며 “그런데 진짜 필요한 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이다. 명확한 계획, 대안, 비전을 많이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 보고서는 ‘현재 이렇다’ 라고 해서 ‘그래서 어쩌란 말이냐’ 라고 써서 되돌려주기도 했다”며 “요즘에는 거의 무사통과하는 걸 보면, 1년 사이에 많이 적응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기 다른 ‘청와대 3실장’의 보고 스타일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에 대해선 “깊이가 있다”며 “일반적인 경제 현상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훈식 비서실장에 대해선 “깊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라며 “맡은 역할이 그런 측면이 있어서 그런지 매우 유연하고 개방적인 측면이 있다”고 했다.

또 위성락 안보실장에 대해선 “언제나 비장하고 무게가 있다”며 “다른 사람이 들으면 ‘뭐 저런것까지’ 하는 예민하고 섬세한 보고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제 입장에서는 이런 다른 특성들이 도움이 된다”며 “균형이 아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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