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지난 5일 의과대학 강의동 죽성강의실과 임상수기센터에서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 개소는 교육부와 대구시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의학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AI 시대에 대응한 미래 의학교육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의과대학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 개소식’에서 최외출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영남대)
특히 CPX·OSCE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임상수행 능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근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인력 양성 체계 개편이 주요 정책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실제 환자 진료 역량을 갖춘 의사 양성을 위한 임상교육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확산으로 의료 현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실전형 임상교육 인프라 구축이 의학교육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영남대 의과대학 임상수기센터 서버실 모습.(사진=영남대)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의학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의학교육의 변화 방향과 AI 시대 임상교육, 임상수기센터의 역할, 의대 정원 확대에 대응한 효율적인 술기교육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주요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공동 교육 인프라 활용과 의학교육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향후 센터를 대구·경북 임상수행평가 컨소시엄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지역 보건의료 인력 교육까지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 개소는 의학교육 혁신 정책이 지역 대학 현장에 구현된 대표 사례”라며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의학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교육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규장 의과대학장 겸 의학교육혁신사업단장은 “새로운 임상수기센터는 단순한 술기 훈련 공간을 넘어 미래 의료환경이 요구하는 통합형 임상역량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지역 협력 기반의 혁신적인 의학교육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