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표‘ 삶의 질 특별시’ 실현할 조직보강 나선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전 11:1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강조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고 ‘G3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보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 DB)
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 DB)
조례개정이 필요한 실·국 단위 폭넓은 조직 개편은 새롭게 구성되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조직보강은 규칙 개정을 통해 우선 보강이 가능한 사항을 신속히 시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민선9기 조직보강의 주요 내용은 △핵심 사업 추진기반 마련 △약자와의 동행 강화 △청년 성장·자립 지원 △시민 안전 강화 등이다.

먼저 도시경쟁력 강화, 주택공급·주거안정과 산업·문화 분야 핵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조직과 인력을 집중 보강한다. 이 일환으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산하에 ‘도시경쟁력담당관’을 신설한다.

압도적 주택공급과 주거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주거 사다리 복원을 위해서는 ‘주택정책과’를 중심으로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을 위한 공공·민간 주도의 주택공급을 총괄하고 ‘전략주택공급과’를‘모아주택과’로 재편해 저층주거지 주택공급을 활성화한다.

경제실은 ‘창조산업과’를 ‘K컬처전략과’로 재편해 기존 영상·미디어 공연 사업에 더해 K팝 기반 신규사업, 서울아레나 운영, 대중음악 지원시설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약자와의 동행’은 관련해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서울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복지실의 ‘어르신복지과’를 ‘고령사회대응과’로, ‘돌봄복지과’를 ‘통합돌봄과’로 재편한다. 취약어르신 지원을 전담하는 ‘어르신지원과’도 신설한다.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완료에 따라 관련 기능을 복지실 주무과인 ‘복지정책과’ 내 팀으로 재편하고 기존 소득보전 방식을 넘어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디딤돌소득 2.0’을 본격 추진한다. 중장년의 ‘제2의 인생’ 준비를 위해서는 평생교육국에 ‘중장년지원과’를 신설한다.

청년에게 성장 기회와 안정적 주거 기반을 제공해 청년이 자립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청년 전담 기능을 강화한다. 청년에게 인턴십 등 일 경험과 AI 활용·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청년기획관에 ‘청년성장지원반(4·5급)’을 신설하고 청년정책을 복지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한다.

청년·신혼부부 등 미래세대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실에 ‘청년주거과’를 신설, 청년 주거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도시 인프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실의 ‘안전감찰’ 기능을 강화해 도시 인프라 전반에 대한 상시·심층 안전감찰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공사장 안전사고·부실공사 재발 방지를 위해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안전관리과’를 본부장 직속 ‘안전·품질관리담당관’으로 재편해 시설물 안전·품질관리를 총괄한다. 보행과 도로교통 안전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교통실에 ‘생활교통안전과’를 신설해 교통약자 보호구역·교통사고 다발 지점 개선 등 일상 교통안전을 전담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 9기는 더 건강하고 더 따뜻한 ‘삶의질 특별시’를 완성하는 시기로, 시민들께 약속드린 핵심 사업이 반드시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며 “주택 공급과 청년 성장 지원 등 시급한 사업은 속도감 있게, 도시 인프라 안전과 통합돌봄 등 중요한 현안은 빈틈 없이 챙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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