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물다양성전략 이행 성과 공개…13개 부처 365개 사업 점검

사회

뉴스1,

2026년 6월 24일, 오후 12:00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 © 뉴스1 장수영 기자

정부가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이행 실적을 국민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는다. 13개 관계 부처가 추진한 365개 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평가 결과는 올해 말 이행보고서에 반영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이행 실적 평가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은 2024~2028년 한국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범부처 최상위 전략이다. 이번 공청회는 전략 이행점검 강화와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해 마련됐다.

국제사회는 2022년 12월 생물다양성협약에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한 뒤 공통 지표를 바탕으로 각국 이행 실적을 검증하는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GBF는 2030년까지 전 세계가 달성해야 할 생물다양성 관련 23개 실천 목표로 구성됐다.

생물다양성 전략은 보호지역 확대나 멸종위기종 관리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농업, 산림, 해양, 국토 개발, 산업, 교육, 질병 관리 등 여러 정책 영역이 생태계 보전과 연결되기 때문에 부처별 사업을 한데 묶어 점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게 기후부 설명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기후부를 포함한 13개 관계 부처가 2025년 추진한 365개 사업의 이행 현황을 설명한다. 참석자들은 2차 연도 평가 결과를 듣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올해 평가는 정부 부처 자체평가에 그치지 않고 이해관계자 교차검증을 거쳤다. 중앙정부 20명, 지방정부 5명, 시민단체 8명, 청년 대표 2명, 제5차 전략 수립 참여 실무위원 6명 등 총 41명으로 구성된 이행평가단이 평가 과정에 참여했다.

생물자원관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구체적인 이행 점검 결과를 올해 12월 발간 예정인 2025년 이행보고서에 담을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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