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단기간 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9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증가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5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 일본(36만명) △미주(21만명) △대만(19만명) 순으로 한국을 찾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수도권을 넘어 지역으로 다변화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방 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올해 1월 23만명 수준이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지난달에는 36만명까지 급증했다.
관광객 유입 증가는 강력한 내수 진작 효과로 이어졌다. 지난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온라인 소비액 포함)은 2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8년 1월 이래 월 단위 지출액으로는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한 사상 최대치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동 사태 등의 영향으로 유류할증료가 인상되는 등 대외적 변수가 있었음에도 5월까지 전체 방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K팝 가수를 비롯해 수출기업 등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