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SIS 7(창업 인큐베이팅) 과정 입주자들(사진=서울시)
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창업대학을 개설한 이래 △창업교육 △1:1 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창업 인큐베이팅 △법인 설립 지원 △법인설립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2023년 7월부터는 종각 소재 서울글로벌센터를 거점으로 OASIS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6개 과정에서 배출한 예비 창업자는 총 529명이다. 외국인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 27개를 보육하고, 법인 21개의 설립을 돕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OASIS-4(창업소양교육)와 OASIS-6(발명·창업대전)이 새로 운영된다. 지난 16일 시작된 OASIS-4는 사업운영, 세무·회계, 법률·제도, 기업경영, 한국 비즈니스 문화 등 국내 창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연 2회 운영된다. OASIS-6는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외국인 예비 창업자에게 IR 피칭 기회와 멘토링,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오는 7~8월 참가자 모집을 거쳐 9월 중 IR 피칭 대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서울외국인포털 누리집이나 서울글로벌센터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OASIS 2.0의 또 다른 축은 선배 외국인 창업가가 후배 예비 창업자를 직접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OASIS-7(창업인큐베이팅 과정) 1기 수료생인 인도의 라비 판디드 샨카르 대표는 한국 거주·방문 외국인을 위한 슈퍼앱 ‘Konnect’를 개발한 뒤 2025년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 창업경진대회와 K-Startup Grand Challenge 데모데이에서 우승했고, 올해 아산상회에 선정됐다. 샨카르 대표는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아 창업자의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처럼 이제는 후배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멘토가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외국인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제도, 시장 환경, 세무·노무 등 실무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며 “OASIS-4와 OASIS-6 신규 운영으로 외국인 창업자가 서울에서 창업 역량을 키우고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멘토링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외국인 창업자 간 생태계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