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늦은 오후 우리를 탈출한 늑대개 중 한마리. (사진=뉴시스)
이날 성체 한 마리가 농장으로 돌아오면서 현재 미포획 늑대개는 5개월 된 새끼 2마리다. 서산시와 소방 당국 등이 추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사육되던 개들이라 멀리 가지 않고 농가 인근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근 주민들은 늑대개를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서산 농가에서 지난 16일 오전 2시께 사육 중이던 18마리 중 11마리가 무더기로 탈출했다. 늑대개들은 인근 양계농가에서 닭과 꿩 등을 잡아먹으며 가축 피해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들 중 7마리는 16일~19일 차례로 포획됐으며 23일과 24일에는 성견이 각각 1마리씩 농장으로 돌아왔다.
늑대개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굶주릴 경우 위험해질 소지가 있다는 게 당국 판단이다.
소방당국은 마취 총을 활용해 남은 늑대견을 생포하는 것을 목표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