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미국 HSS와 로봇수술 화상 컨퍼런스 개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후 01:07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부민병원은 지난 18일 미국의 정형외과 전문병원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이하 HSS)과 관절재건 및 치환술(Adult Reconstruction and Joint Replacement Grand Rounds) 화상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방도달법을 이용한 고관절 전치환술(Direct Anterior Total Hip Replacement Techniques)’를 대주제로, HSS의 로봇 인공관절 전문의 Dr. Eytan Debbi(에이탄 데비)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서울, 부산, 해운대 부민병원 의료진이 모두 참석한 금번 화상세미나에서 서울부민병원 궁윤배 센터장은 1부 발표자로 나서 ‘가로피부절개를 활용한 로봇 무릎 인공관절 반치환술’을 주제로 50례의 수술 증례를 발표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가로절개 방식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HSS 전문의들의 관심과 질문이 쏟아졌으며, 발표 직후 유사한 수술 경험 20례를 보유한 HSS의 Dr. Sculco(스컬코)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고관절 인공관절 전방도달법(Direct Anterior Approach)의 최신 동향과 술기를 주제로 HSS병원의 고관절 수술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잇따랐다.

특히 전방도달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Dr. Edwin Su(에드윈 수)와 Dr. Rodriguez(로드리게스)가 전방도달법의 미국 내 확산 추세와 가로절개적용 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견해를 밝혀,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궁윤배 센터장은 2023년 초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로절개 방식을 적용한 무릎 로봇 인공관절 반치환수술을 시행해왔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뉴욕 HSS에서 Dr. Edwin Su(에드윈 수)에게 고관절 전방도달법에 가로절개를 접목하는 술기를 2주간 연수 후 현재 임상에 적용 중이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HSS Grand Rounds에서의 발표는 부민병원그룹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확인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석학들과의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환자에게 최선의 결과를 제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민병원, 미국 HSS와 로봇수술 화상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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