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번 행사에는 질병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을 포함해 HIV 검사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HIV 진단검사 현황과 국가 예방관리 정책을 비롯해 △최신 검사기술과 표준검사법 △치료와 연구 동향 △혈액 안전관리 방안 등을 공유한다. 기관별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나누고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HIV 진단검사 유공자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표창도 진행된다.
유엔에이즈(UNAIDS)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 세계 HIV 신규 감염자는 약 120만 명이며 HIV 감염 생존자는 약 4090만 명이다. UNAIDS는 2030년 에이즈 종식을 목표로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900~1000명 안팎의 신규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HIV 감염인 975명이 새로 신고됐으며 생존 감염인은 1만 701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마련해 예방과 진단, 치료 전반의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HIV는 감염 초기 전파 위험이 높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감염 확인 뒤 적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전파 위험도 줄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검사가 예방과 관리의 핵심으로 꼽힌다.
질병청은 보건환경연구원과 보건소, 의료기관 등과 함께 검사법 표준화와 정도관리, 교육훈련,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전국 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반영해 표준검사와 품질관리를 개선하고 검사기관 교육과 기술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HIV 진단검사 분야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검사 품질 향상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검사 역량 강화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