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장경태 성추행 의혹' 수사 착수…비서관 전 연인 참고인 소환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후 06:50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검찰이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경태 무소속 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장경태 의원 (사진=연합뉴스)
장경태 의원 (사진=연합뉴스)
25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준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비밀준수) 혐의를 받는 장 의원의 사건과 관련해 보좌진 A 씨의 전 연인 B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앞서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다른 의원실 보좌진 A 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 씨는 여자친구인 A 씨를 데리러 식당에 방문했다가 추행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 씨는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물을 언론에 제보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장 의원은 A 씨를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하고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까지 요청한 바 있다.

다만 양 기관 모두에서 장 의원의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아울러 경찰은 장 의원이 이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 뒤 A 씨의 신상과 관련한 정보를 일부 노출한 점을 두고 2차 가해 혐의도 적용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4월 장 의원의 사건을 관할 등의 이유로 서울남부지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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