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지난해 8월 13일 서울 노원구 중랑천 월릉교 인근 동부간선도로가 침수돼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점검은 장마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빈발 상황을 고려해 침수취약도로의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월계1교는 동부간선도로 중 가장 먼저 침수돼 동부간선도로 전체 교통통제의 기준점이 되는 교량이다.
경찰청에서는 지난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계획을 수립하고 지하차도 등 총 1791개소에 대한 관리정보를 현행화했다. 이에 따르면 지하차도 754곳, 하상도로 358곳, 저지대 도로 등 기타 679곳이 최근 5년내 침수 전력이 있거나 침수 우려가 있는 시설로 나타났다. 경찰은 신속한 충돌을 위해 경찰서별로 취약 장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강우 시에는 특히 지방정부와 취약지역 연계 순찰을 강화해 진입 통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갑작스러운 변화에 따른 위험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자연 재난 상황에서는 초기대응 속도와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저 없이 통제하고 대피시키는 신속한 판단과 단호한 현장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