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칠 때마다 보이스피싱 끊자"…강북서·삼화배드민턴 맞손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후 03:27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서울강북경찰서는 26일 배드민턴 셔틀콕 제작업체 삼화배드민턴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강북경찰서장(오른쪽)과 이상신 삼화배드민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강북경찰서)
김태현 강북경찰서장(오른쪽)과 이상신 삼화배드민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강북경찰서)
이번 협약은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셔틀콕 케이스에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는 즉시 끊어야 한다는 의미의 ‘어서끊자’ 보이스피싱 근절 캠페인 문구와 피싱 근절 홍보 QR코드를 인쇄해, 생활체육 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김태현 강북경찰서장은 “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나 연락은 초기에 즉시 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라며 “강북구에 본사를 둔 삼화배드민턴을 통해 국민들에게 범죄 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노출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화배드민턴은 오는 7월부터 전국 약 300개 지점에서 판매되는 셔틀콕 케이스에 ‘끈질긴 피싱을 끊어낼 끊내주는 선택! 의심된다면, 국번없이 1394로 확인하세요’라는 문구를 새길 예정이다. 이상신 대표는 “‘어서끊자’ 대국민 행동 캠페인 동참을 통해 강북구를 넘어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에게 피싱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강북경찰서와 치안파트너로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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