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출입 금지' 안내문 건 편의점…"즉각 경질" 국민 청원까지 등장

사회

뉴스1,

2026년 6월 27일, 오전 05:35

온라인 커뮤니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졸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자력으로 32강 진출에 실패한 뒤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편의점 출입문에는 '홍명보 출입 금지'라는 노골적인 안내문이 걸렸고,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홍명보를 즉각 경질하라는 청원까지 올라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인 한국은 61위 남아공을 상대로 승점을 얻지 못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자력으로 32강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오는 28일까지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벼랑 끝 상황에 놓였다.

경기 직후 온라인에서는 대표팀의 경기력과 홍명보의 전술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빠르게 확산했다.

특히 한 편의점 출입문에 '홍명보는 출입 금지'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져 축구 팬들의 실망감과 분노를 뒷받침했다.

인스타그램 thepotential_mag

홍명보의 부진에 대한 비난은 국회 청원으로도 이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축구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즉각 경질 및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위반 시 원천 무효화 제도 도입에 관한 청원'이 국민 청원이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인은 J 씨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부터 여러 의혹과 절차적 논란이 있었다"며 "2026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은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보유했음에도 1승 2패, 조 3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특히 남아공을 상대로 보여 준 경기력은 한국 월드컵 사상 최악이라 불릴 만큼 무기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공정하게 선임된 감독 체제 아래에서 선수들의 잠재력이 발휘되지 못했다"며 "그 책임을 묻기 위해 홍 감독의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등록 직후 100명의 동의를 얻어 청원 요건 심사 대상에 올랐다. 현재 국회가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며, 공개 결정이 내려질 경우 국민동의 절차가 진행된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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