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교육감, 11개 교육지원청 돌며 학부모 만난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8일, 오전 09:01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내달 교육감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달 말부터 서울의 학부모들을 만나 의견 수렴에 나선다. 정 교육감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내년 서울교육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이 지난 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이 지난 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가 직접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서울교육+플러스 교육지원청 학부모공론장’을 이달 29일부터 올해 11월까지 11개 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공론장은 서울교육 학부모 동행단을 중심으로 11개 교육지원청별 연 1회, 총 120분 이상 운영된다. 각 교육지원청마다 100명 이상의 학부모가 참여해 지역 현안에 관한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첫 공론장은 오는 29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학부모 동행단이 참여해 △학생 미래역량 강화 △AI시대, 디지털 시민성 강화 △학생의 건강한 심리·정서 및 관계 회복 △학부모 참여를 통한 소통 혁신 등 4가지 주제를 논의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1개 교육지원청의 공론장 모두에 직접 참석해 학부모와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토론 내용을 교육지원청과 검토해 내년 서울교육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각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부모회 임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으로 학부모 동행단(네트워크)을 구성하고 협의회·연수·워크숍·공론장 등을 운영했다. 지난해 학부모공론장에는 총 1510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학부모들이 제안한 내용은 ‘2026 서울교육 주요업무’에 반영됐다.

정근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교육청·학교·학부모가 함께하는 협력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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