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민미술관 흉기난동 70대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6월 28일, 오후 01:24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28일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6.28 © 뉴스1 김우진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은 28일 오후 2시부터 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 6분쯤 하얀 마스크에 반소매 티셔츠, 반바지를 입고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에 출석했다.

A 씨는 '현재 심정이 어떻냐',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있느냐' 등의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건물로 들어갔다.

A 씨는 지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내 일민미술관 4층에서 피해자 B 씨에게 낫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후 A 씨는 서울 삼각지역으로 도주했으나, 경찰은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소재 은신처(지인 주거지)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또 경찰은 현장에서 A 씨 소유로 추정되는 가방도 확보했다. 가방에는 휘발유가 든 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와 B 씨는 지인 사이로, A 씨는 사옥 청소 관련 업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 씨는 팔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전날 살인미수 및 방화예비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영장을 청구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sinjenny97@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