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강지나 작가 초청 북토크…교육 불평등 해법 모색

사회

뉴스1,

2026년 6월 29일, 오전 06:00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30일에서 개최하는 '정감산책'.(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서울시교육청 시청각실에서 '2026년 제1회 학부모·시민과 문화예술로 만나는 정감산책'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지나 작가의 저서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주제로 교육 불평등과 공교육의 역할을 논의하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네서점 연계 시민교육대화모임 참여자와 학부모,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감산책'은 책을 매개로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감과 시민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동네서점 기반 시민 참여 사업인 '동네방네 서울교육상상' 참여자들이 공동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가와 교육감, 시민이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를 개인의 감상에 머물지 않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적 공론으로 확장한다는 취지다.

강 작가는 빈곤 가정에서 성장한 청소년 8명을 10여 년간 추적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통해 교육과 노동, 복지의 문제를 사회구조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행사는 강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의 대담,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감과 작가는 사전 질문을 중심으로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교육의 역할과 서울교육의 과제를 논의하고, 이어 시민들의 현장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다.

정 교육감은 "가난이 한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지 않도록 하는 일은 어느 한 기관이나 정책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며 "모든 아이가 출발선의 차이로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공교육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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