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천만 원대 뇌물' 혐의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압수수색

사회

뉴스1,

2026년 6월 29일, 오후 10:09

© 뉴스1 오대일 기자

검찰이 국민의힘 소속 전직 보좌관의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국원)는 지난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국민의힘 전직 보좌관 A 씨와 의료기기 업체 B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A 씨는 2021년부터 3년간 B사의 편의를 봐준 뒤, 친인척 등 차명으로 허위 급여를 받는 등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 씨가 B사의 제품이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의원실 주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편의를 봐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A 씨가 근무한 의원실은 2022년 의료기기 관련 정책 토론회를 주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B사의 제품이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원실은 B사에 유리한 법안도 발의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A 씨와 B사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추가 관련자와 입법 로비 정황을 수사 중이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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