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놀 시간을"…교육부, 영유아 사교육 줄이기 국민 캠페인 실시

사회

뉴스1,

2026년 6월 30일, 오후 12:00

교육부가 추진하는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슬로건.(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부가 영유아기 과도한 사교육과 선행학습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으로 공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권역별 학부모 교육 등을 통해 놀이 중심 교육문화 확산에 나선다.

교육부는 '우리 모두의 아이, 저마다의 속도로 피어납니다'를 슬로건으로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순서로 정책 담당자와 학계 전문가,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연속 참여 잇기'(릴레이 챌린지) 챌린지를 운영한다. 참여잇기는 교육부 장관을 시작으로 육아정책연구소장, 유아교육 관련 학회장·기관장, 교사와 학부모, 일반 국민 순으로 참여를 이어간다.

참여자는 아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존중한 사례나 선행학습 대신 발달 속도에 맞춰 기다리고 응원했던 경험 등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제작해 SNS에 게시하면 된다.

캠페인 주요 일정과 참여 방법은 아이누리 누리집 내 '놀이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놀이하우스에서는 캠페인 안내뿐 아니라 놀이·배움 영상과 부모 교육 자료 등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 정보도 제공한다.

교육부는 릴레이 챌린지 이후 △공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유치원·어린이집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놀이 실천 활동 △권역별 학부모 교육 △정책토론회 △연구 기반 자료 보급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의 놀이 중심 교육 사례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놀이가 언어·정서·사회성 발달과 호기심을 키우는 중요한 배움 과정이라는 점을 알릴 예정이다.

권역별 학부모 교육은 7월 충청권을 시작으로 8월 경상권, 9월 전라권, 10월 수도권에서 열린다. 영유아 발달과 놀이 중심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영유아기에는 앞선 학습보다 발달에 맞는 놀이와 경험, 관계 속에서의 배움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저마다의 속도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아이를 믿고 응원하는 문화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