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전 감독을 소재로 한 '참교육' 밈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5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장면은 극 중 악성 민원 학부모인 '우진 엄마'가 담임 교사에게 "선생님 때문에 우리 애 아빠도 화가 많이 났어요"라고 항의하는 내용으로, 공개 직후 수많은 시청자의 공분을 사며 '참교육'을 대표하는 유행어이자 밈으로 자리 잡았다.
축구 팬들은 이 장면 속 '우진 엄마'(박지연 분)에게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합성해 입히는가 하면 "홍명보 씨, 당신 때문에 우리 남편이 아주 화가 많이 났어요", "축구 보다가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등의 자막을 덧붙이며 홍 씨의 월드컵 성적 부진을 비틀어 풍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명보는 진짜 참교육이 필요하다", "참교육에 나오는 그 어떠한 빌런보다 더 위에 있는 빌런이 홍명보", "그에게 책임지는 모습은 끝까지 보이지 않았다" 등 지적을 쏟아냈다.
또 일부 누리꾼은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을 바라보는 부친 손웅정 씨와 해당 밈을 엮어 분노한 아버지와 아내의 모습으로 재가공해 게재하기도 했다.
한국은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최종 34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고, 결국 홍 전 감독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30일 새벽 일부 선수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른 시간부터 많은 축구 팬이 몰려 홍 전 감독을 향해 책임을 촉구하며 야유를 쏟아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