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30일 포항 여객선터미널 선착장에서 공동실습선 해누리호의 운영 상황과 실습 환경을 점검했다.
이날 임종식 교육감은 직접 실습선에 승선해 학생과 교직원을 만나 안전한 실습을 당부하고, 조타실과 기관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실습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사진=경북교육청
특히 이번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공동실습선 건조를 제안해 추진된 것으로, 해양수산 분야 실습교육의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첫 승선 실습에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와 울릉고 학생 59명, 교사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실습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남해와 일본 오사카, 부산, 포항 등을 항해하면서 항해·기관 운용, 선박 관리, 해양안전 등 실제 선박 운항 환경에서 실무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최신 항해·기관 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해상 실습을 수행하며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최근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교육 현장에서도 첨단 장비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이 강화되는 추세다. 공동실습선 운영은 지역 해양 인재 양성과 국가 해양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제안으로 시작된 해누리호가 첫 항해와 첫 승선 실습을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최신 교육환경에서 실무 역량을 충분히 키우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교육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