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교육감 취임…"기초학력·마음건강·AI 교육 강화"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1일, 오전 10:50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9일 오후 서울 강북구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에서 열린 제25기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19 © 뉴스1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일 "기본은 깊게, 협력은 넓게, 행복은 가까이"를 제2기 서울교육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앞으로 4년간 기초학력과 마음건강을 강화하고 AI 시대에 맞는 인간 중심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것을 무조건 더하기보다 교육의 본질을 더욱 단단히 세우겠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행복으로 이어지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교육감은 우선 공교육의 기본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모든 아이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배움의 토대를 공교육이 책임지겠다"며 "유아기부터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민주사회 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태도,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초학력과 마음건강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모든 배움의 출발"이라며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마음건강은 아이들의 성장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기초"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AI 교육 방향에 대해서는 기술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은 AI를 배우는 교육을 넘어 AI 시대에도 더욱 인간다운 교육을 실천하겠다"며 "생각하는 힘, 읽는 힘, 공감하는 힘, 협력하는 힘, 책임 있게 행동하는 시민의 힘이 어떤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교육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도 약속했다.

정 교육감은 "현장의 경험이 정책이 되고 학교의 목소리가 서울교육의 미래가 되는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며 공동계획·공동실천·공동평가를 기반으로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만드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지역사회, 서울시와의 협력도 약속했다.

정 교육감은 "학교와 가정은 한 아이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공동체"라며 학부모를 교육의 중요한 동반자로 존중하고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자치구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과 돌봄, 문화와 복지, 안전이 연결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교원 지원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교육청은 학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행정은 덜어 드리고 교육은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육을 말보다 실천으로, 성과보다 신뢰로, 정책보다 아이들의 성장으로 증명하겠다"며 "서울교육의 새로운 4년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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