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대행 체제 첫 수사지휘부 회의…"수사 공백 없이 흔들림 없는 대응"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1일, 오후 04:14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 © 뉴스1 안은나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본부장 직무대리 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체계를 점검하며 수사 공백 우려 불식에 나섰다.

국가수사본부는 유승렬 국수본부장 직무대리가 1일 전국 시도경찰청 수사부장 등이 참석하는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본부장 직무대리 체제에서 경찰 수사 체계가 차질 없이 충실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직무대리는 "경찰 수사는 오랜 시간을 걸쳐 갖추어진 수사 시스템과 현장 수사관들의 역량으로 흔들림 없이 법질서를 지켜왔다"며 "전국 수사지휘부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수사 역량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수사환경 조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국 수사지휘부에서 신속·공정한 사건처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법절차 준수 등 수사의 기본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수사 요소를 상시·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도입된 '전국 수사 부서 4중 점검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직무대리는 이날 "경찰청은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인력·예산·제도적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정년 퇴임한 뒤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국수본은 직무대리 체제로 전환됐다. 경찰청장 공석에 이어 국가수사본부장까지 공석이 되면서 경찰 조직의 행정과 수사를 책임지는 양대 축이 모두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초유의 상황이 됐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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