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황현필 "홍명보는 축구계 원균, 자아가 비대해진 모습" 저격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2일, 오전 05:12

황현필 유튜브 채널

한국사 일타 강사 황현필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임진왜란 당시 '역량 부족 지휘관'의 대명사 평가받는 장수 원균에 비유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달 29일 황현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축구계의 원균, 홍명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황현필은 홍명보와 원균의 공통점으로 "둘 다 낙하산으로 들어갔다"며 "하지만 스스로는 자신의 능력 부족을 못 받아들여 자아가 비대해진 모습을 보였다. 나르시시즘에 빠진 듯한 느낌이 있다"고 했다.

그는 "원균은 임진왜란 당시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 수군을 궤멸시켜 정유재란을 일어나게 한 장본인"이라며 "이순신 곁에 그렇게 있었다면 최소한 흉내만 냈어도 그렇게 대패하진 않았을 것이다. 홍명보는 히딩크 같은 감독 밑에서 축구를했다. 2014년 월드컵에서 실패를 경험하고도 다시 대표팀 감독을 맡은 홍명보를 보면 원균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임진왜란 당시 원균은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 수군 대부분을 잃고 전사했고, 이후 복귀한 이순신은 남은 12척으로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며 조선 수군을 재건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축구 팬은 "홍명보는 자신이 이순신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황현필 유튜브 채널

이어 황현필은 대한축구협회를 임진왜란 당시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 빗댔다. 그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선조,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를 윤두수에 비유하며 "임진왜란에 등장했던 조선의 3대 빌런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또 "조선에는 12척의 판옥선과 이순신 장군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 축구에는 그런 존재가 보이지 않는다"며 "홍명보 등이 대한민국 축구를 박살 낸 상황에서 미래가 더 우려스럽다. 능력은 없으면서 자리만 탐하는 원균과 홍명보 다를 게 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괜히 역사를 축구에 억지로 대입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을 보면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위기로 몰아넣은 인물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면서 "감독 선임 시스템과 책임 구조에 혁신이 없으면 이 같은 실패는 계속 되풀이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부진을 거듭한 끝에 32강 진출에 실패했고, 홍명보 전 감독은 자진 사퇴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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