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서 국조특위 현장조사를 앞두고 시위 참가자 간 충돌이 일어나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6.7.2 © 뉴스1 구윤성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8일째 이어지는 잠실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찾을 예정인 가운데 현장에선 시위 참가자들 간 몸싸움이 발생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시위 참가자 2명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이들을 이송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주장을 하다 고성과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대화경찰, 형사, 기동대 등 약 2000명을 배치해 시위 참가자 간 추가 충돌을 막고 있다.
지난달 16일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출입을 약 2시간 동안 막은 30대 여성인 이른바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A 씨도 현장을 찾아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함께 '국민의 동의 없는 국정조사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대기 중이다. A 씨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국조특위의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위 참가자들의 결집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올림픽공원 일대 유동 인구는 1만~1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이용객, 올림픽공원 방문객과 공연 관람객 등이 포함된 '유동 인구'다.
현재 국조특위는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선관위 설명을 듣고 있다.
이후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이동해 투·개표 현장을 조사한다. 핸드볼경기장에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대기표를 배분했던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등의 투표지가 보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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