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서울교육청, K-STEM 교육 본격화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2일, 오후 12:00

서울시교육청, K-STEM CREW.(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교육청이 2027년까지 모든 학교에 최소 1개 이상의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AI·디지털 기반 탐구수업을 확대하는 'K-STEM' 미래형 과학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학생 참여형 탐구수업을 강화하고 미래형 과학·수학·융합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K-STEM 기반 AI·디지털 미래형 과학교육'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STEM은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ematics)을 기반으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 탐구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중심 탐구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미래형 교육 정책이다.

교육청은 핵심 과제로 △지능형 과학실 구축 확대 △디지털 탐구도구 확충 △K-STEM Bank 운영 △찾아가는 디지털 과학탐구 수업 연수 △K-STEM CREW 운영 △학생 탐구 성장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우선 학교당 최소 1개 이상의 지능형 과학실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2027년까지 모든 학교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학교에는 디지털 센서와 데이터로거, 디지털 현미경, AI 분석 도구 등을 지원해 학생들이 직접 데이터를 수집·분석·해석하는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과학·수학·AI·SW 교구를 학교 간 공동 활용하는 'K-STEM 뱅크'도 본격 운영한다. 서울융합과학교육원과 교육연구정보원, 11개 교육지원청 과학교육센터 등이 보유한 디지털 탐구 기자재를 교사들이 검색·대여할 수 있도록 해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탐구수업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희망학교를 '찾아가는 디지털 과학탐구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실습형 형태로 운영되며 디지털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기반 탐구 설계, 디지털 탐구도구를 활용한 교과서 실험 재구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올해 약 100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 교사 중심의 'K-STEM 과학·수학·정보 CREW'도 운영한다. 실천 교사단은 디지털 탐구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콘텐츠, 숏폼 영상 등을 제작·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AI·디지털 시대의 과학교육은 학생이 직접 질문하고 탐구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하는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지능형 과학실 100% 구축과 K-STEM Bank 운영, 교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미래 과학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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