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청 강한 소나기…남부 장맛비 주말 수도권까지 북상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3일, 오전 09:01

부산 동래구 도시철도 동래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7.1 © 뉴스1 윤일지 기자

금요일인 3일부터 일요일 5일까지 내륙에서 소나기와 장맛비가 번갈아 내리겠다.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와 전남 남부에서 다시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5일까지 조금씩 북상을 거듭하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소나기는 오전까지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남동부에 내리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 안팎이다. 대전·세종·충남 동부와 충북은 5~40㎜, 전북 동부는 5~30㎜, 대구·경북과 경남 서부 내륙은 5~30㎜가 예상된다.

소나기는 한때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장맛비는 제주부터 다시 시작된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 늦은 오후부터 전남 남부에도 비가 시작되겠다.

비는 토요일인 4일 새벽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 남해안, 오전 그 밖의 경남권, 오후 전북, 밤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로 확대되겠다.

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80㎜다. 중산간은 120㎜ 이상, 산지는 15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부는 30~80㎜, 광주·전남 북부와 전북은 5~40㎜다.

경남 서부 남해안은 20~60㎜, 부산·울산·경남은 5~40㎜, 대구·경북 남부는 5~10㎜가 예상된다. 대전·충남 남부와 충북 남부에는 5~10㎜가 내리겠다.

4~5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된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전남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씩 비가 강하게 내릴 수 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계곡과 하천,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에 주의해야 한다.

5일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에 비가 이어지겠다.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로 비가 확대되겠다.

5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 중·남부 5~20㎜다.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은 20~60㎜, 광주·전남과 전북은 30~80㎜가 예보됐다.

부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30~80㎜, 울산·경남 내륙과 대구·경북은 20~60㎜, 제주는 20~60㎜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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