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기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경찰청 제공)
홍석기 신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형사사법 체계 개편을 앞둔 엄중한 시기일수록 수사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본부장은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 시작에 앞서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본부장은 "오늘날 범죄의 양상과 수법은 더욱 진화하고 국경을 넘나들고 있다"며 "형사사법 체계의 큰 개편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기일수록 일상의 안전과 법질서를 지키는 수사 경찰 본연의 역할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피싱 범죄와 마약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면서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본부장은 전국 수사지휘부를 향해 "각급 수사 부서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소속 직원들이 맡은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별히 관리해 달라"면서 "국가수사본부도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수사기관, 정의롭고 따뜻한 국가수사본부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전날(2일) 홍 본부장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제4대 국수본부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정년 퇴임한 뒤 이틀 만이다.
홍 본부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국수본 자체 회의와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 등을 진행하며 업무를 개시했다.
s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