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김경희 교수(사진=국민대)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이 추진해 온 암 단백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민대 김경희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경희대 박종배 교수 연구팀, 서울대학교병원 김승기 교수 연구팀, 한국뇌연구원 윤종혁 박사 연구팀, 고려대학교 사경하 교수 연구팀, 국립암센터 김영욱 교수 연구팀 등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수모세포종은 대표적인 소아 악성 뇌종양이다. 수술 후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가 표준 치료법으로 활용된다.
다만 환자별 환자별 종양의 분자적 특성이 다양해 치료 반응과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한계가 있다. 특히 재발 시 생존율이 매우 낮아 종양의 분자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정밀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100명 이상의 수모세포종 환자로부터 확보한 종양 시료를 대상으로 유전체, 전사체, 후성유전체(DNA 메틸화체), 단백질체, 인산화단백질체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암 단백유전체학 연구를 수행했다.
김경희 교수는 “실제 종양의 기능을 반영하는 암 단백유전체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수모세포종의 분자적 다양성을 보다 정밀하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분류 체계를 제시했다”며 “향후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과 표적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출판그룹이 발간하는 의생명과학 분야 세계적 국제학술지(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