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인구 감소와 사회 갈등, 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 해결에 기여한 인문사회 분야 연구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문 수나 학술 실적보다 실제 정책 활용도와 사회적 파급효과, 시민 삶의 질 개선 기여도를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인문학과 사회과학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1개 팀을 포함해 모두 8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인문학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대 인문카운슬링센터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팀은 ‘고령층 대상 생애사 프로그램 개발과 인공지능(AI) 생애사 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전문 상담 데이터를 학습한 AI를 활용해 초고령사회에서 심화되고 있는 노년층의 우울감과 무기력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상담 모델을 제시했다.
사진=경북대
연구에는 책임연구원인 전승화 경북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비롯해 성희자·오동석(경북대), 이영의(동국대), 허윤아(고려대), 김정완·이미란(대구대)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시상식과 연구성과 공유회는 지난 2일 충남대에서 열렸다.
전승화 교수는 “이번 수상은 연구 성과가 학문적 의미를 넘어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한 계기”라며 “고령층의 삶을 회고와 성찰의 과정으로 재구성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생애 경험의 의미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문사회 융합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