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사, '시민이 자라나는 학교' 조성 머리 맞댄다…교육부 초청연수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7일, 오전 06:00

교육부 전경.(뉴스1 DB)

한국과 일본 교사들이 인공지능(AI) 전환과 기후 위기 등 급속한 사회 변화 속 학생들을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시민으로 길러내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교육부는 오는 12일까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2026 일본 교직원 한국 초청 연수(한일 교사 대화)'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일 교사 대화 사업은 한-일 양국 교사들이 서로의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교육 협력의 기반을 확대해 온 대표적인 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1년 시작 이후 양국 교직원 33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일본 문부과학성과 교육청 관계자,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 등 60명이 방문한다. 주제는 '시민이 자라나는 학교, 협력하고 연대하는 교사'다.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10일까지 경기, 강원, 인천, 전북 소재의 유네스코학교 등을 방문해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사회 연계 교육 △AI 기반 창의융합 수업 △특수교육 등 사례를 살펴본다.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교류 수업, 가정방문 등을 통해 한국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 넓힌다.

11일에는 서울에서 '한일 교사 토론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연수에 참여했던 한국 교사를 포함해 양국 교사 총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시민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이번 연수는 한-일 교사들이 미래세대 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의 역할을 함께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연수 결과가 학교 현장의 수업 실천으로 연결되어 양국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kjh7@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