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는 국회 저출생·축소사회 대응 포럼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인구 페스티벌’ 시상식과 전시회를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성평등가족부,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후원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건강한 시작, 돌봄의 연결’,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 일터’, ‘다양한 가족, 존중의 일상’을 주제로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사진과 숏폼 영상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를 거쳐 사진 24점과 숏폼 영상 15점 등 총 39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 부문 복지부 장관상은 최문석 씨의 ‘내 인생 가장 치열했던 부부 동시 육아휴직 1년의 결실’이 선정됐다. 첫째 딸에 이어 세쌍둥이가 태어난 뒤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며 함께 아이들을 키운 과정과 가족이 건강하게 성장해 돌잔치를 맞이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노동부 장관상은 유재면 씨의 ‘행복한 아침’이 수상했다. 두 아이의 등교와 등원 준비로 분주한 아침 풍경을 통해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일상과 일·가정 양립의 의미를 표현했다.
성평부 장관상은 노희완 씨의 ‘가족의 합창’이 선정됐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네 자녀를 키우는 다문화 가족이 세종호수공원에서 함께 뛰어오르는 모습을 담아 다양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을 전달했다.
숏폼 영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이은혜·정성열 씨의 ‘돌봄이 넘치는 가은이네로 놀러와요’가 차지했다. 다섯 남매가 서로를 돌보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일상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돌봄 공동체의 의미를 담았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전시회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슬로건 퍼포먼스, 수상작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시상식, 대상 수상자와의 토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인구 페스티벌은 국민이 직접 담아낸 작품을 통해 가족과 돌봄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인구 문제를 무거운 과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