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호우 비상대응체계' 점검…8일 상황대책반 선제 가동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7일, 오후 09:07

소방청 전경.(소방청 제공) © 뉴스1 한지명 기자

소방청이 중부지방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상황대책반을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취약시간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소방 대응태세도 강화한다.

소방청은 7일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호우 대비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호우 대응체계와 비상근무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피해 발생에 대비해 마련됐다.

소방청은 8일 오후부터 상황대책반을 선제적으로 가동해 전국 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이 신속히 보고·전파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마전선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시·도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상황대책반을 운영한다. 대형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할 소방서가 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해 현장 대응에 나서도록 했다.

또 침수와 고립,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출동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인명피해 발생 시 즉시 소방청에 보고하도록 했다.

소방청은 호우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피해 지역에 구조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필요하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해 광역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집중호우는 야간과 새벽 시간대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취약시간대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현장 대응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hjm@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