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영훈 기자)
오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서울XR센터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실증·평가실, XR 오픈랩, XR 유저랩, 테스트베드 등 주요 공간을 살펴봤다. 센터 내 구축된 첨단 장비들을 점검하고 XR 글래스 및 헤드셋 착용 등 다채로운 기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서울시의 최신 XR 기술 수준을 확인했다.
시설 라운딩 이후 진행된 의견 청취 시간에는 AI·XR 교육생 40명과 XR기업 관계자 10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기술 개발과 창업, 해외 진출, AI·XR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확장 이전한 서울XR센터를 중심으로 AI·XR 산업 육성을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XR 개발·실증 장비와 시험·인증 시설, 기업 협업 공간 등이 구축돼 있으며 기업들은 제품 개발부터 시험·실증, 인증·평가, 사업화까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AI·XR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기술을 배우고 실험하며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과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서울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매칭,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확대해 서울XR센터를 청년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XR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업과 교육생들이 제안한 내용 역시 최근 AI와 XR 산업이 빠르게 융합되는 시장 변화와 맞닿아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스마트글래스, Physical AI 등 신기술 발전으로 AI와 XR의 융합은 제조·국방·교육·의료·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AI가 콘텐츠를 만들고 XR이 이를 구현하는 산업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기업들은 기술개발뿐 아니라 시험·실증, 인증, 글로벌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산업 거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XR센터를 중심으로 AI와 XR이 융합되는 미래산업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 시장은 “AI와 XR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기술과 아이디어를 시장과 연결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술을 실험하며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G3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XR센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니라 기술과 인재, 시장을 연결하는 AI·XR 산업 거점”이라며 “유망 기업들이 ‘죽음의 계곡’을 넘어 성장하고 청년들이 미래기술을 배우며 도전할 수 있도록 실증부터 사업화, 판로개척까지 전주기 지원을 지속 확대해 상암 DMC를 AI·XR 융합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