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의 성] 발기부전, 20대는 약보다 심리적 안정이 중요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2일, 오전 06:19

[이윤수의 성] 발기부전, 20대는 약보다 심리적 안정이 중요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 이윤수 원장] 젊은 회사원이 머뭇거리며 발기가 않된다며 약을 처방해달라고 한다. 진료기록지를 보니 연령이 24살이었다. 젊은 사람은 발기부전 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왜 필요한지를 물어보았다. 애인과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불안해서 그렇다고 한다. 지난주에 만나 성관계를 가지려고 했는데 제대로 되지않아 낭패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인테넛에 발기유발약을 복용하면 좋다고 해서 찿아왔다고 한다.

발기에 대한 고민은 40세이상이라면 전세계 남성들이 겪고 있다. 만족스러운 성행위를 위해서는 극치감을 느끼고 사정을 할 때까지 발기강직도를 유지 되어야한다. 성관계를 갖고자 할 때 음경이 충분히 발기되지 않거나 발기가 유지되지 않아 관계가 어려운 상태를 발기부전이라고 한다. 성기능 장애의 한 형태로 일시적일 수도 있고 지속적일 수도 있으나 통상 6개월이상 지속된다면 진료를 요한다.

발생빈도를 나이에 따라 혹은 동반되는 질환과 비례하여 증가된다.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호르몬 이상(테스토스테론 감소), 신경 손상 등 질환으로 남보다 빨리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

문제는 20대에 이런 질환들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단순한 불안감이 오히려 성기능을 위축시키는 것이다. 발기부전 약물을 찿기보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보다 중요하다. 인테넷에 보여지는 약물에 대한 소개은 중년남성들을 위한 것이다. 중년의 나이에 발기부전이 있다면 상기 병명의 질환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찍 발기유발 약물을 사용하거나 남용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약물이 더 이상 듣지 않는 경우에 이르게 된다. 더이상 약불이 듣지 않는다면 음경보형물 수술을 하게 된다.

젊은 사람들은 일시적 발기부전으로 약물을 찿을 것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찿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회복이 되지않는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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