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장윤기. (사진=연합뉴스)
지난 공판에서 범행 목적에 대한 진술을 미뤘던 장윤기는 이번 2차 공판에서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장윤기 측은 당시 범행 목적에 대한 입장 표명을 미룬 이유로 검찰이 신청한 증거 가운데 차량 블랙박스 영상 내용 확인이 선행되지 않았음을 내세웠다.
해당 블랙박스는 장윤기가 범행 당시 차량 트렁크에 숨겨 경찰 수사 단계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증거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이를 확보했다.
이번 공판에서는 ‘리얼돌’ 관련 수사 보고서와 ‘케이블타이’ 등 검찰이 추가 제출한 증거 목록의 인정 또는 부인 절차가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은 리얼돌의 목과 가슴 부위가 참혹하게 훼손된 점을 들어, 살인 범행에 성범죄 의도가 명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향후 재판은 검찰과 장씨 측이 신청한 증인 신문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장씨 아버지와 수사팀 간 유착 의혹 등이 불거지며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장씨는 지난 7일 법원에 첫 반성문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