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목재문화체험장, 여름방학 가족 체험 명소 인기…목공·산림욕 한 번에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2일, 오후 02:05

[봉화=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이 목공체험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체험형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봉화군은 봉성면 구절로에 위치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이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과 숲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철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개관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2만9500㎡ 부지에 조성된 목재문화 체험시설이다. 목공체험실을 비롯 어린이도서관과 전시실, 우드스쿨 등을 갖추고 있어 목공체험과 독서, 전시 관람을 모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

체험장 주변에는 창평산림욕장과 자생식물단지도 조성돼 있어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사진=봉화군
사진=봉화군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연령과 난이도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된다.

곤충목걸이와 솟대 등 간단한 소품을 만드는 초급 과정부터 책꽂이와 독서대, 연필통 등을 제작하는 중급 과정, 도마와 좌탁 등 생활가구를 직접 만드는 전문 과정까지 모두 6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나무를 직접 만지고 다루며 목재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고, 성인들은 우드스쿨에서 생활가구 제작에 참여하는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수준에 맞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진=봉화군
사진=봉화군
완성한 작품은 직접 가져갈 수 있어 여름방학 체험학습이나 가족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다.

체험료는 500원에서 2000원 수준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20명 이상 단체와 봉화군민, 청소년 이하,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3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방문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곳의 연간 이용객은 2023년 9096명에서 2024년 1만1936명, 지난해에는 1만4304명으로 증가하며 대표 산림문화 체험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체험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봉화군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 수요에 맞춰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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